여행 맛집리뷰/충청도리뷰

[부여]정원이 예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옥고택 “현암리돌담집”

뿌린이 2021. 12. 24. 06:41
728x90

안녕하세요, 뿌린입니다!

 

요즘 위드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오미크론까지 더해져

 

확진자가 더 많아지고 있어서 어딜 나가기도 정말 무섭죠ㅠㅠ

 

그래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더 찾게되는 시기인것 같아요.

 

그렇게 찾게된 곳이 부여의 현암리돌담집입니다.

 

현암리돌담집은 부여의 구석에 있습니다.

 

예약이 꽉차있어서, 보통 6개월전부터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위에도 현암리 돌담집이라고 새겨져있네요:)

 

 

대중교통이 다니지않는 곳인 만큼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어

 

주차를 하면, 이렇게 정원이 보입니다. 

 

12월에 와서 식물들은 앙상했지만, 그래도 겨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ㅎㅎ

 

 

마당에 들어가면, 이렇게 강아지가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준답니다.

 

처음 들어가서 전화를 드리면, 집주인분이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셔요.

 

주인분들도 같이 살고 계셔서 끝방을 내주십니다.

 

 

끝방의 풍경입니다.

 

통창으로 구성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탁트인 풍경을 보고있으면, 제 마음도 탁 트이는 느낌이에요.

 

 

침대도 넓고 커요!

 

그리고 생각보다 푹신해서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다양한 컵들이 구비되어있었어요.

 

 

통창이 방 한군데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침대 옆, 정면, 옆 쪽문까지

 

세군데가 다 트여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전선 정리까지 정말 주인분들의 섬세함과 꼼꼼함,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통창을 통해 바라본 마당이에요.

 

작은 그네와 오리, 항아리들이 정감가네요.

 

 

또 한쪽으로는 손님을 위한 작은 카페공간도 마련되어있었어요.

 

카페는 또 카페만의 매력이 듬뿍 있었습니다.

 

3시 입실이라 잠깐 구경했더니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

 

장작을 샀는데, 갑자기 비가와서 장작을 실내에 잠깐 두고 불멍은 포기해야하나 싶었어요ㅜㅜ

 

삼겹살도 다 사왔는데, 한옥구조라 실내에선 고기냄새때문에 구울 수 없어서

 

밥도 굶어야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비가 금방 그쳐줘서 다행이었어요.

 

 

 

장작이 조금 젖어서 장작이 잘 안타더라구요.

 

여러가지 검색을 해본 결과

 

종이컵에 휴지를 가득 넣고 식용유를 듬뿍 넣어 휴지를 적셔 종이컵째로 장작 가운데에 넣어

 

종이컵을 태우면 불이 붙는다는 정보를 얻어

 

두번의 시도끝에 결국 불을 붙이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생각보다 불 피우는게 너무 힘들고 또 날씨가 좋지않아

 

불멍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 후딱 구워먹고 왔지만, 그래도 고생을 한(?) 덕분에

 

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너무 급박하게 먹어서 고기사진은 없네요;; ㅎㅎㅎ

 

 

후식으로는 실내에 들어와서 와인과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에그타르트를 함께 즐겼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가 있었어요.

 

가수 다비치도 왔다갔다고 하는데, 이곳에 있으면 영감이 저절로 떠오를 것 같아요.

 

코로나와 여러 가지 일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공간이에요.

 

 

현암리돌담집 예약 링크남겨드리겠습니다.

 

https://www.airbnb.co.kr/rooms/40980399?source_impression_id=p3_1640295740_ZsbNTrzHto2Oh84R


현암리돌담집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나날이 심해지는 코로나에 지쳐 친구,애인과

 

여행을 가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뿌린이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