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7:00 ~ 04:00
주차불가, 포장 배달 가능
막걸리를 평소에 즐겨먹진 않는데
오랜만에 막걸리가 너무 마시고싶은데
맛있는 막걸리가 어디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막걸리집입니다!
앞에 전시되어있는 막걸리 사진만 봐도 정말 군침이 도는거같아요.
과일막걸리는 많이 마셔봤지만 저렇게 과일이 많이 올려져있는 집은 본 적이 없어서 더 기대가 됐던 것 같아요.
막걸리도 엄청 다양했지만, 군침이 도는 안주도 굉장히 많았어요
저희는 치즈감자전, 불고기파전, 꼬막육회비빔밥, 청포도막걸리를 시켰습니다
기본 안주로는 과자와 김치두부를 주셨어요
김치두부가 기본 안주라니 정말 기본 안주부터 감동을 줬습니다ㅜㅜ
불고기 파전은 이렇게 파전 위에 불고기가 올려져있어요
파전에는 파뿐만 아니라 오징어 새우가 가득 들어있어 해물파전이었어요
불고기와 해물파전이라는 조합이 어색했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불고기가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같이나온 양파절임과 고추장양념도 잘어울렸어요
치즈감자전도 맛있어보이죠?!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첫맛은 이게 무슨맛이지?하면서 애매하다생각했는데 한입 두입 먹다보니 이미 다 사라져있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같이 나온 케첩하고 같이 먹어도 맛있고 양파절임하고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제기준 백만장자의 시그니처메뉴라고 생각했던 꼬막육회비빔밥은 진짜 일단 눈으로 한 번 먹고 맛으로 한 번 더 먹었던것 같아요
육회도 진짜 싸구려 육회 맛이 아닌 육회집에서 파는 육회 맛이고 꼬막도 양념이 적당히 잘 버무려져서 짜지않고 맛있었어요
대망의 막걸리에요
진짜 청포도 많이 올라가져있는게 보이나요?ㅜㅜ
맛도 진짜 짱맛이에요
처음엔 살얼음이 있어서 슬러시처럼 얼어 숟가락으로 퍼먹었는데
잉? 이게 막걸리라고? 하면서 꿀떡꿀떡 먹었어요
막걸리 잘 못마시는 친구도 맛있다고 계속 마시더라구요
또 안주를 먹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니 녹아서 그땐 음료처럼 마실 수 있어서 두가지 술을 마시는 기분이 들었어요
술빙수와 과일막걸리를 마시는 기분?ㅎㅎ
진짜 제 인생에서 먹어본 막걸리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과한 술보다 적당히 맛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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