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대전리뷰

대전 떡볶이 맛집 바로그집 내돈내산 솔직 후기

뿌린이 2025. 1. 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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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떡볶이 맛집을 찾으시나요?

 

이제 떡볶이는 단순한 길거리 음식이 아닌데요.

누군가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달래주는 소울푸드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에 쫄깃한 떡 한 입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 공감하시죠?😊

 

저도 그런 날이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져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떡볶이 맛집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왕 먹을 거라면 무작정 가지 않고,

맛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오늘은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대전의 찐 떡볶이 맛집을 솔직하게 리뷰해드릴게요!

 

분위기와 첫인상

 

 

첫 발걸음을 떼는 순간, 음식점의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죠.

 

제가 다녀온 곳은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찾기 어려웠어요.

 

지도를 안살펴본 제 잘못이에요.

 

그래도 지하상가를 구경하면서 찾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가게 외관은 오래된 분식집 느낌보다는 새로 단장한 느낌이 있었어요.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주변에서 들리는 손님들의 대화 속에서도 "이게 힐링이지"라는 말을 들으니

신뢰가 더 쌓이더라구요.

 

떡볶이의 맛과 종류

 

떡볶이 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떡볶이의 맛이겠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라볶이에 떡사리 추가와 계란 추가였어요.

 

한 입 맛본 순간, 왜 이곳이 대전에서 소문났는지 알겠더라구요.

 

국물은 일반적인 분식집 떡볶이보다 걸쭉하고

뭔가 달달하면서 느끼한 맛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었어요.

 

특히 소스가 떡에 충분히 배어들어

입안에서 퍼지는 감칠맛이 일품이었어요.

 

참고로 이곳의 떡은 쌀떡을 사용해서 쫀득하고,

씹을 때 떡의 중간이 뚫려 있어서

더욱 쫄깃하면서 양념이 충분히 배어있어요.

 

들어보니, 여기 떡볶이 소스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다고 해요.

 

떡볶이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으니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매운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매콤크림라볶이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기본 반찬으로 국물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추가로 순대를 주문했는데요.

 

순대는 일반적인 당면순대에

피가 조금 섞인 순대여서

 

피순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싫어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좋아해서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

 

이날 2명이 먹은 총 비용은 약 17,000원이었어요.

 

라볶이 6,500원, 계란 1개 추가 1,000원,

순대 5,500원, 제로 콜라 2,000원, 떡사리 5개 추가 2,000원이었는데요.

 

비슷한 분식집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약간 높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이곳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꽤 인기 있는 맛집인데요.

 

주변 손님들이 주로 주문한 메뉴를 관찰해보니,

모듬떡볶이와 김밥이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이더라고요.

 

이 조합이 실제로 떡볶이 맛집의 필수 코스라고 소개될 만큼

현지인 추천 메뉴로 꼽히고 있어요.

 

다음에 친구를 데리고 오게 된다면,

저도 모듬 떡볶이에 김밥을 추가로 주문해 먹을 것 같아요.

 

요즘 대전 성심당으로 인기가 많아서 은행동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바로그집 떡볶이는 성심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빵을 사고 방문하기에도 좋고

빵 사러 가기 전에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전에 방문하셨다면 이곳에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달콤한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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